제천 염광교회 박태연 사모 양육 간증

백영희
2021-03-11
조회수 315

2017년 4월 NLTC 훈련을 통해 “풍성한 삶의 시작”이라는 교제를 접하게 되었습니다. 

새신자 교육을 위한 교재를 찾던 중에 “풍성한 삶의 시작”이라는 교재는 신앙 생활을 시작하는 성도들에게 기본적인 뼈대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좋은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 


네가지 영적인 원리를 통해 구원의 확신을 얻게할 수도 있고 구원의 확신에 대해 주저하던 성도들에게는 자신이 구원을 확실하게 받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.


예수님과 함께하는 새 생활의 시작, 예수님과 교제하는 새 생활의 시작, 성령 안에서 사는 새 생활의 시작, 예수님 안에서 성장하는 새 생활의 시작, 하나님 말씀 안에서 사는 새 생활의 시작, 기도하는 새 생활의 시작이라는 체계적인 순서에 따라 예수님을 처음 영접한 새신자에게는 신앙 생활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를 알려 줄 수 있었고 기존의 신자에게는 그 동안 신앙 생활을 하면서 두리뭉실하게 알고 있었던 여러 가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. 


기억에 남는 성도는 다른 교회에서 집사 임명을 받으신 분이었는데, 첫 시간에 영접하는 기도를 하시면서 정말 오열하시던 모습이었습니다. 자신이 집사였지만, 예수님을 제대로 영접하지 못했었고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몰라 정말 고민했었노라고 하시면서 거의 매일 영접 기도를 읽으시며 기도한다고 고백하시더라구요. 그 모습을 통해 저 역시 많은 은혜를 받았던 것이 기억납니다. 


많은 분들과 새신자 성경공부를 했지만, 그 중 유난히 큰 변화를 겪으신 성도를 소개하고자 합니다.

이 성도는 50대 중반의 여자 성도님 이신데, 이 분은 수가성 여인처럼 목이 말라 불교, 천주교를 안다녀본 곳이 없이 자신의 답답함을 해결해 보려고 많은 곳을 헤매셨다고 합니다. 남편과 사별 후에 6개월 이상을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한 3년을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아파서 무언가 찾아보려고 그렇게 헤매였노라 고백하시더라구요.

그러다가 하나님 은혜로 저희 교회에 나오시게 되었고, 등록한 후 새신자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, 처음에는 여러 종교를 다니며 받아았던 공부들의 후유증으로 부담감을 많이 가지고 새신자 훈련을 피하고 싶어 했었지요.


주일 예배 후에는 부담스러워하셔서 평일 그 성도님이 원하시는 시간에 맞춰 차 한잔 하며 교제하는 분위기로 부담감을 조금씩 없애며 만나기 시작했고, 이 풍성한 삶의 시작 이라는 교재를 통해 한 주 한 주 놀랍게 변하기 시작 했습니다. 이 분이 옷 가게를 하시는데 그동안 해결 받지 못했던 목마름들이 해결 되어지면서 자신의 가게 오는 분들마다 전도하기 시작하고 상담 하면서 너무 많은 변화를 갖게 되었습니다. 이 성도님의 변화에 신앙 좋은 동생 집사님이 언니의 변화가 너무 커서 좀 불안하니 잘 좀 살펴 달라고 부탁 까지 받았지요. 이 분에 속 사람이 변하기 시작 하니까 겉 모습까지 변하게 되고 그 변화 된 겉 모습을 본 지인들이 무슨 일이 있었냐고 어떻게 그렇게 변할 수 있냐고 물어보는 이가 한 두 사람이 아니었다고 하더라구요. 

저는 그 성도님의 변화 된 모습을 보며 주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힘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. 이 성도님을 통해 온 가족이 저희 교회에 등록하여 아버님, 동생부부 자녀가 함께 신앙생활 하고 있고 타 지역에 있는 동생 가족도 이사해 올 거라고 하더라구요. 정말 놀라운 변화 입니다. 이 가정의 변화가 놀라운 것은 이 성도님이 교회에 나오기 전엔 형제 자매들끼리 사이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는데 이 성도님의 변화로 온 가족의 관계가 놀랍게 회복되며 함께 우리 교회로 모여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.


더 감사한 것은 이 분이 운영하시는 옷 가게가 20년 정도 아파트 상가에서 한 곳에서 운영 회계 주변에 상가 주민들이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었기에 이 성도님과 가정의 변화에 다들 놀라고 있다는 것이지요. 제가 그 성도님께 자주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성도님은 온몸으로 전도 하고 있다고… 주님께서 하시는 일은 정말 놀랍고 완전 하십니다. 이 사역에 함께 할 수 있게 저를 사용해 주심에 감사 드릴 뿐입니다.